Alma, 이 쪽은, 잭 트위스트.
Jack,이쪽은 내 아내 Alma.
-만나서 반가워요.
-아이가 있군.
-Alma Junior 그리고 Jenny.
그래?
8달됬어, 방긋방긋 잘 웃지.
텍사스에서 Lureen이란 예쁜 여자랑 결혼했지.
잭하고 나가서 한잔 하고 올게.
-그러세요.
오늘 아마 안들어올거야.
Ennis?
-담배 좀 줄래요?...
-4년이야, 빌어먹을!
다시 네 소식을 들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.
다음해 여름에, 난 브로크백에 가서 Aguirre에게 일얘기를 흘려봤어.
그래서 떠났지...
그 후에 로데오를 하러 텍사스로 갔고, 루린을 만났어.
루린의 아버지가 농기구장사로 돈을 많이 벌어.
-군대에 가진 않았네?..
-네가 매일 말을 타서 그런지 네가 내 위에 올라타면 기분이 아주 죽여줘.
넌 어땠어?
나?
몰라...
브로크백은 참 좋았어...그지?
-이제 어떻게 할까?...
난 이제 내가 여기서 얻은 것들에 너무 집착하게 됬으니까...
이젠 주어진 대로 그저 살아가는거지...
잭하고 하루나 이틀 정도 산에 갔다올 생각이야.
낚시도 하고...
친구를 집안으로 데려와서
-그는 텍사스 출신이라서...
일 쉬어서 주임한테 잘리기라도 하면 어쩔려구 그래요?
주임은 나한테 빚진게 있어.
당신 그거 기억하지?
게다가, 겨우 이틀 정돈데 뭐.
물고기 큰 거 잡아와, 아빠. 큰 거.
며칠 후에 봐.
-하늘에 뭐 재미있는 거라도 있어?
뭐에 대해서?
네가 하모니카 안 가져온 것에 대해서./푸하-!
덕분에 고요하게 평화를 즐길 수 있잖아.
계속..이렇게 함께 있을 수 있을거야..
그래?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?...
너와 내가, 작은 목장이라도 하나 갖게 되면 어떨까?...어느 곳에라도...
소 떼와 송아지들을 키우고 말야...꽤 알콩달콩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.
루린의 아버지말이야,
....이미 얘기가 좀 됐는데.
내가..
말했잖아, 그런 식으론 안된다고...
넌 텍사스에 네 아내와 아들이 있고...
..그리고 난 리버튼에서의 생활이 있어.
물론 그렇겠지...
너와 알마, 그게 너의 생활이야?
알마에 대해서는 얘기하지마! 알마는 아무 잘 못 없어.
중요한 건....
우리는 서로의 주변을 맴돌고 있고
...잘못된 장소에...
....또....잘못된 시간에....
우린 이제 안 돼...
얘기하나 해줄까?
함께 목장을 연 두 남자가 있었어,
옛날 내 고향에.
네.
-응, 딸 둘이야.
-난 아들이 있어.
-만나서 반가웠습니다, 부인.
술 마시면서 얘기나 질펀하게 하고 싶어.
-담배 피우고 싶으면 침실에 내 파란 셔츠 앞 포켓에서 찾아봐.
-그래, 4년만이네.
주먹질 때문에 화났다고 생각했거든.
Aguirre가 넌 안왔다고 하더군.
그해에는 좆구리게 삼천달러 밖에 못벌었어. 존나 굶주렸지.
날 엄청 무시해.
-응, 군대에서 날 어따 써먹어. 로데오 하다가 몸이 엄청 망가졌는데.
-하늘에 맹세코...우리가 다시 만나서 이 짓 할 수 있을 줄은 몰랐어.
-아니, 솔직히 알고 있었지. 도로마다 제한 속도를 지키다보니 빨리 오진 못했지만.
-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...
커피라도 마시게 하면 안되요?
-텍사스 사람들은 커피도 안마신대요?!
지난 크리스마스에는 눈보라속에서도 일했잖아.
-그냥, 감사 기도하고 있었어.
그냥, 언제나 항상 이렇게...
내가 막 어쩌지 못하고 있으면 돈을 좀 주지 않겠냐.
그리고 상황이 우리를 데려다 놨다는 것 뿐이야...